박근혜 "충남도청 이전이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
상태바
박근혜 "충남도청 이전이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7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후보, 전국 지지자들과 영상대화... 감사 표시해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7일 대전역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 데일리중앙
대전 시민의 행복을 강조한 박근혜 후보를 향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7일 대전역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박 후보는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중심도시와 지역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과학비즈니스벨트 가속기 부지매입비를 선국고 지원을 해서라도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 시민 여러분께서 걱정하고 계신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도 제가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며 "충남도청 이전이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대전 시민의 행복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대선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대전역을 방문하기에 앞서 박 후보는 27일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해 화제가 됐다.

참배 방명록에 "책임 있는 변화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긴 박 후보는 '국민대통합 유세와 쌍방 경청 유세'를 강조했다.

최수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박근혜 후보는 국민통합의 상징이자 우리나라의 중원, 대전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가졌다"며 상징적 지역 의미를 설명했다.

해당 유세에서 대전 시민들은 인근 건물옥상까지 올라가서 박 후보를 연호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후 박 후보는 ▶12:10 대평장날 시장 방문 및 유세(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13:30 공주 구터미널 유세(공주시 산성동) ▶14:20 논산 화지시장 방문(논산시 화지동) ▶15:20 부여 상설시장 방문(부여읍 구마리) ▶16:20 충남 보령 구역전 유세(보령시 대천동) ▶17:30 군산 롯데마트 수송점 앞 유세(군산시 수송동) ▶18:20 익산 북부시장 유세(익산시 남중동) ▶19:10 전북대학교 유세(전주시 덕진구)를 진행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