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청음회관(관장 박종규) 은 30일 오후1시 이마트 역삼점(점장 김상현) 과 청음회관 4층 강당에서 '희망플러스 김장나눔행사' 를 열었다.

'희망플러스 김장나눔행사' 는 지역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마트 역삼점, 청음회관, 강남푸드마켓, 강남구 거주 장애인들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5시까지 ▲김장김치 전달식 ▲김장행사 ▲포장 및 배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김치는 10Kg 씩 강남구 저소득 장애인 200가정(약 600만 원) 에 전달된다.

한편, 이마트 역삼점과 청음회관이 힘을 모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4번째다.

청음회관 박종규 관장은 "이마트 역삼점은 그동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중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했다." 며, "어려운 경제환경 속 소외된 분들을 위해 힘써주신 이마트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상현 이마트 역삼동 점장은 "일반적으로 '강남구' 는 모두 잘 살고 있는 동네라고들 알고 계시지만, 실상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여덟번 째로 기초생활 수급자가 많은 곳" 이라며, "우리 주변의 어렵고 불우한 분들을 돌아보고 그분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