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쪽 "김성주 특혜 의혹 입장 밝혀라" 박근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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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쪽 "김성주 특혜 의혹 입장 밝혀라" 박근혜 압박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1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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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선대위 김성주 공동위원장의 특혜 의혹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선대위 김현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어 "어제 언론은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분을 갖고 있는 부실기업에 대한 '사전적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4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며 "이것은 특혜중의 특혜"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비판의 칼날은 박근혜 후보를 향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는 세종시를 자신이 지켰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세종시 지원예산 4000억원을 무산시켰다"며 "자신들의 선대위에 참여한 인사의 기업은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핵심도시로서 10만명에 이르는 세종시민의 바람은 내팽개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을 외치는 박근혜 후보는 김성주 위원장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고 압박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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