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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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 별세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2.12.1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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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애도 논평...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 거듭 촉구

▲ 일본 위안부 문제를 다룬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낮은 목소리-숨결> 포스터.
ⓒ 데일리중앙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가 12일  한많은 생을 마감했다. 향년 86세.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할머니가 가슴에 품었을 한을 생각하면 참 마음 아프다.할머니의 영면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진실된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김 할머니"를 각인하며,이제 정부 등록 종군위안부 할머니 가운데 59명이된 생존자들을 위해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 정당한 배상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정성을 다하고,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각별한 외교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는 일본과의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혀온 새누리당은 "자민당의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과거의 일본 정부 담화 파기 공약,일본 우익 단체들의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 등 몰상식한 일이 벌어진다"며 일본 우익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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