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현재 투표율 45.3%... 투표율 75%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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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현재 투표율 45.3%... 투표율 75% 넘을 듯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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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서울-경기는 40% 초반대... 박근혜-문재인, 누구에게 유리할까

▲ 18대 대선이 순조롭게 진해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5.3%로 매우 높게 나타나 두 후보 진영을 긴장시키고 있다.
ⓒ 데일리중앙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000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어 70% 중반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45.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07년 제17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6.7%. 16대 대선 41.9%와 2012년 4월 총선 32.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1시 현재 부재자 130만9076명을 제외한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1836만7719명(45.3%)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153만12명 가운데 77만9142명이 투표해 50.9%의 투표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광주광역시가 111만7781명 가운데 56만7085명이 투표를 마쳐 5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경상북도도 218만5987명 가운데 110만7883명이 투표를 마쳐 50.7%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839만3847명 가운데 344만2158명이 투표해 41.0%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도 투표율이 43.8%에 머물러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밖에 ▷부산 44.9% ▷대구 49.5% ▷인천 43.2% ▷대전 46.7% ▷울산 45.2% ▷세종특별자치시 46.3% ▷강원도 48.3% ▷충북 47.5% ▷충남 47.5%% ▷경남 46.7% ▷제주특별자치도 48.8%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최종 투표율이 제17대 대선 때의 63.0%보다 훨씬 높은 70%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되며 개표는 전국 249개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대체적인 당락의 윤곽은 저녁 9~10시께 드러나고 자정이면 개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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