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터미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면세가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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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여객터미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면세가 구입 가능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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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터미널 쇼핑매장에 사후면세점 '히트 500 플라자' 오픈

▲ 21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1층 'HIT 500 Plaza' 개점식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오른쪽 네번째), 중소기업유통센터 손창록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중소기업청 신기룡 판로지원과장(왼쪽 두번째), 오성국제㈜ 박준용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인천항여객터미널 이준용 사장(왼쪽 네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면세가에 살 수 있게 됐다. 출입국 심사를 통과한 뒤 시간에 쫓겨가며 물건을 사기 십상인 출국장 면세점이 아닌 심사 전에 좀더 여유있게 제품을 살 수 있는 사후 면세점이 오픈한 덕분이다.

사후 면세점이란 물품대금에 포함돼 있는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세금을 출국 때 터미널 내의 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는 면세점으로 유럽 국가와 싱가포르 등 관광산업이 잘 발전해 있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돼 있는 제도다.

21일 인천 연안부두 옆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 '히트 500 플라자'(HIT 500 Plaza) 개장식이 있었다.

히트 500 플라자는 터미널 지하1층의 인천항 지역명품 면세점 내에 입점했는데 9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매장 상품들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선정한 히트 500 상품 제품들과 수출 유망제품, 우수 디자인 제품, 신진 디자이너 제품 등으로 입출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특허와 신기술 인증,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며, 서울 목동의 행복한 백화
점 내 '히트 500 플라자' 판매를 통해 성능과 인기를 검증받은 제품들이다.

'히트 500 플라자'는 중소기업들이 만든 히트 제품 육성을 목표로 중진공이 지난 2010년 3월부터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판매지원 사업장의 이름.

이에 앞서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항여객터미널(IPPT)은 최근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 쇼핑매장에 인천지역 명품판매장도 오픈했다. '히트 500 플라자'는 이 매장 한 켠에 문을 연 매장이다.

인천지역 명품판매장에서는 인천지역 특산물과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도 면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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