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출생아수는 4만19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500명(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에 견줘 대부분의 시도에서 증가했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2012년 10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출생아수와 함께 사망자수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10월 사망자수는 2만29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00명(4.6%)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경기 등 9개 시도는 증가, 그밖의 7개 시도는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증가와 함께 혼인 건수도 늘었다.
2012년 10월 혼인건수는 2만71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200건(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경기 2개 시도는 증가, 충북, 제주 2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그밖의 12개 시도는 비슷했다.
이혼 역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 10월 이혼건수는 1만건으로 1년 전보다 300건(3.1%) 늘어났다.
시도별 이혼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경기, 전남, 경북 등 4개 시도는 증가, 인천, 전북 2개 시도는 줄었고, 그밖에 10개 시도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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