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80선에서 보합권으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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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980선에서 보합권으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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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1980선 초반에서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성탄절로 휴장했고 24일은 성탄절을 앞두고 오후 1시까지 거래됐지만 연내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장중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 물량이 확대된 탓에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모두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0원 내린 1073.2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내렸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43포인트 오른 1982.2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등이 내렸다.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관인 범미보건기구에 13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올랐고 롯데쇼핑이 내년 이익모멘텀 회복 기대감으로 2.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00포인트 내린 482.76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다.

또 로엔, 소리바다, KT뮤직 등 음원주들이 내년부터 온라인 음원사용료가 2배 가량 오를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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