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미국 CAP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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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미국 CAP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3.01.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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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최근 미국검사실정도관리기관 현장 인증심사 결과, 4회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 (자료=동아대병원)
ⓒ 데일리중앙
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과장 한진영교수)가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최근 미국검사실정도관리기관[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CAP]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현장 인증심사 결과, CAP 검사실 인증 신임위원회로부터 우수검사실로서의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이로써 2006년 이래 4회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검사실에서 환자 관련 업무를 최상의 표준으로 보증하기 위해 고안된 800여 건의 검사항목 결과가 CAP 기준을 충족했음은 물론 미국에서 직접 파견된 CAP 조사위원에 의해 실시된 각종 실사에서 합당한 결과를 얻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CAP 인증 이후 2년 동안 검사실에서 실시한 기록과 정도관리 과정 및 결과, 전체 검사실 직원의 자질, 업무수행능력, 검사실의 장비, 시설, 안전관리 프로그램과 기록, 검사실의 총괄적인 질관리 등이 인증기준을 만족시켰다고 한다.

CAP 검사실 인증 프로그램은 196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는데 미국 정부자체가 감독 실시하는 프로그램보다 동등하거나 엄격한 것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아산서울병원,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동아대학교병원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이 올해부터 인증에 참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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