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국 '잉락' 총리와 경제협력 등 중점 논의...
강의장은 "양국이 지난 반세기동안 경제.통상.인적.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룩해 왔다"고 언급하고 "양국 정상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한-태 의원친선연협회 등을 통해 활발한 의회교류를 실행,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태국 잉락 총리는 긍정하며 "먼저 같은 여성으로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큰 기쁨으로 축하한다" 고 밝히며 박 대통령 당선인과의 빠른 만남을 기대했다
이어 강의장은 현재 태국 정부가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113억불의 예산을 책정,입찰을 진행중인 안과 관련, 태국의 홍수방지 및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한국의 수자원공사 등의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잉락 총리는 "최근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수자원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며 "한국 기업이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긍정의 뜻을 밝혔다
태국은 수교(58년 10월) 이전,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중국,일본에 이어 한국 국민의 제3위 방문국으로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08년 100억불 돌파 이후 2011년에는 139억불 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강 의장은 17일 쏨싹 하원의장과의 면담 후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을 초청,오찬 간담회를 마련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건의 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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