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상승... 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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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상승... 19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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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가 5일 만에 상승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194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엔화 약세로 내림세를 기록했던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와 자동차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00원 내린 1082.50원으로 마감해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25포인트 오른 1955.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한진중공업이 대규모 수주 임박소식으로 5.6%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이 외형성장 기대감으로 3.5% 오르는 등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15포인트 오른 505.3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이 내렸다.

또한 메디포스트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2.5% 올랐고 안랩이 안철수 전 무소속 예비후보의 신당 창당설이 나오면서 관련주로 부각되며 8.9% 뛰어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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