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나성린 의원, 인수위 이정민 전문위원, 홍용표 실무위원 등이 박 당선인과 환담했다.
'한미정책협의단'은 미국을 방문,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발등에 떨어진 '북한 3차 핵실험 강행 의지'라는 불을 식히기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두 나라간의 지난 60년 동안 관계발전에 다른 성과를 토대로 더욱 심화된 관계를 이루어가기 바라는 저의 의지를 잘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잘못된 행동에는 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대화가 필요하면 유연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 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덧붙여 "북한이 잘못된 방향으로 행동 할 때는 단호히 대처, 결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인식을 하도록 촉구하고, 동시에 북한이 변화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이 추격형 성장이었다면 앞으로 선도형으로 이끌겠다. 수출 위주의 성장에서 내수의 발전도 도모하는 '쌍끌이 경제' 로 가겠다" 며 "미래 창조과학부를 신설해 창조경제와 경제 민주화 두가지를 기조로 경제발전을 이루겠다" 고 자신있게 밝혔다.
박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경제를 위해 힘쓰겠다는 것을 설명해주시고, 미국과 더 많은 경제등의 교류와 진출을 희망한다는 의지도 전해달라." 고 '한미정책협의단' 에게 거듭 당부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