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보합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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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보합권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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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와 월마트 2월 매출 악화 등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 실망감과 미국의 시퀘스터(재정지출 자동삭감)시행 시기의 연장 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코스피도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물을 내놓았고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모두 매수 물량을 사들였다.

엔화 약세 우려감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과 삼성전자 등 IT주 등 대형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오른 1,082.10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73포인트 오른 1981.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양호한 수주실적과 더불어 올해 연간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94포인트 오른 518.52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내렸다.

또한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장관 후보자 발표를 통해 새 정부 조각을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각각 11.3%, 9.8%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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