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유럽 및 미국발 호재로 20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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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유럽 및 미국발 호재로 202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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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유럽과 미국발 호재로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단숨에 202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사무용품 업체인 오피스디포와 오피스맥스가 합병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홀로 매물을 내놨고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모두 매수 물량을 사들였다.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주 등 대형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2일 이후 처음으로 20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내린 1,078.5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8.81포인트 오른 2024.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상승했고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내렸다.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주들이 증시활성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들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20포인트 오른 525.6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씨젠 등이 내렸다.

또 SBI액시즈가 한국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3.1% 올랐고 홈캐스트가 4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소식으로 8.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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