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명의 사람들, 박 대통령 취임 축하위해 한자리
이제 그 혼란의 시간들이 하나의 매듭을 짓고 2013년 2월 25일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사에 기록될 그 영광스런 자리에 앉기까지 수없는 고갯길을, 앞만 보며 나아갔다.
당선의 영광과 기쁨도 올곧이 드러내지 못한 채, 취임 전부터 안개 같은 수많은 전쟁들과 마주했다.
그는 그 틈바구니에서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오늘을 맞이했다.
이날 그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국민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증가하한 7만여 명의 축하 인파는 국회 앞마당에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희망'이라는 꽃을 수놓았다.
작년 박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유세 현장이었던, 광화문 유세현장이 떠오르는 매우 열정적이며 강인한 믿음과 지지의 환호였다.오늘 진행될 취임식에 대한 기대를 안고 연단에 오른 '박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선언과 취임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으로 다시 태어났다.
박 대통령은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 내뱉는 약속 하나하나가 역사에 새겨진다는것을 과거로부터 명확히 알고있는듯, 침착하고 단호하게 국민과의 약속을 새겨나갔다."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로 시작된 그 약속은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이어져 현재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들을 묶어냈다.이어 그 약속은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국가,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뜨거운 다짐으로 매듭지어졌다.
이제 그 약속이 국민 개개인에게 희망의 화환으로 걸리기를 바라며 참석한 국민들은 큰 호응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그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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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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