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특별초청"...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상태바
"국민특별초청"...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만여명의 사람들, 박 대통령 취임 축하위해 한자리

▲ 25일 국회 앞마당에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특별석'이 마련됐다. 한정된 특별석이 아닌 모든 국민이 특별하게 존중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염원한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2012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대선을 지나, 절박해진 노동 현안과 새 정부의 내각구성, 정부조직법 개편안, 북핵 3차실험 강행까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난 시간이다

이제 그 혼란의 시간들이 하나의 매듭을 짓고 2013년 2월 25일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됐다.

▲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행사를 함께하기위해 7만여명의 국민이 25일 국회 앞마당을 꽃처럼 수놓았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사에 기록될 그 영광스런 자리에 앉기까지 수없는 고갯길을, 앞만 보며 나아갔다.

당선의 영광과 기쁨도 올곧이 드러내지 못한 채, 취임 전부터 안개 같은 수많은 전쟁들과 마주했다.
그는 그 틈바구니에서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오늘을 맞이했다.

▲ 24일 청와대를 떠나 서울 논현동 사저로 돌아간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25일 제 18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했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에 붙잡힌 발목의 고리를 인고의 시간으로 깨뜨리고, 새출발을 향한 깃발을 부여잡았다.

이날 그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국민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증가하한 7만여 명의 축하 인파는  국회 앞마당에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희망'이라는 꽃을 수놓았다.

▲25일 국회 앞마당을 수놓은 7만여 명의 국민이 식전행사를 즐겁게 관람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기대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작년 박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유세 현장이었던,  광화문 유세현장이 떠오르는  매우 열정적이며 강인한 믿음과 지지의 환호였다.

오늘 진행될 취임식에 대한 기대를 안고 연단에 오른 '박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선언과 취임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으로 다시 태어났다.

▲ 드디어 2013년 2월 25일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이 길고 긴 시간을 돌아 대통령 취임식장에 도착했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박 대통령은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 내뱉는 약속 하나하나가 역사에 새겨진다는것을 과거로부터 명확히 알고있는듯, 침착하고 단호하게 국민과의 약속을 새겨나갔다.

▲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행복시대'를 약속하는 취임사가 이어지자 모두가 기대의 박수로 응답하고 있다. 앞좌석에 정홍원 국무총리 내정자등 새 정부 인사가 보인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로 시작된 그 약속은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이어져 현재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들을 묶어냈다.

이어 그 약속은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국가,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뜨거운 다짐으로 매듭지어졌다.

이제 그 약속이 국민 개개인에게 희망의 화환으로 걸리기를 바라며 참석한 국민들은 큰 호응으로 기대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새 희망의 시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통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되었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박 대통령의 약속이 국민 대통합 이라는 역사를 향해 올바로 노저어가,  새 희망의 항구에 무사히 도착하기를 모든이들이 희망했다.

이로써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그 첫 발을 내디뎠다.

,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