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200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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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200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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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200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시퀘스터 발동을 나흘 앞둔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불거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에 연동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탈리아 등의 대외악재에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88.0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51포인트 내린 2000.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CJ제일제당, 대상 등 음식료주들이 원화강세와 곡물가 하락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29포인트 오른 528.5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다음, 씨젠 등이 하락했다.

또한 갤럭시 S4에 삼성판 '아이튠즈' 탑재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으로 음원 관련주인 소리바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성이 3.4%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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