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00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벤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내놓았고 기관과 프로그램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KT, SK텔레콤 등 통신주와 대상, 빙그레 등 음식료주 등 경기 방어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내린 1,084.40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03포인트 오른 2004.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에이블씨엔씨, 코스맥스 등 화장품주들이 화장품 수출이 무역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4.80포인트 오른 533.3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렸다.
또 에스엠이 음원가 인상 기대감으로 4.2% 상승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3.8% 오르는 등 엔터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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