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2013' 출시... 안전성 높이고 상품성 강화
상태바
현대차, '엑센트 2013' 출시... 안전성 높이고 상품성 강화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3.0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현대차 '엑센트 2013' 모델.
ⓒ 데일리중앙
현대차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엑센트 2013'를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엑센트 2013'은 기존 40만원으로 옵션 운영되던 VDC를 전모델에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사양을 최적화해 국내 소형차 중 최저가격인 1104만원(MT)의 '스타일' 트림을 신설, 경차보다 싼 판매가를 실현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프리미엄' 모델을 신설하고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 포함)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등 외관 차별화 요소를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다.

기존의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개 트림은 각각 '스마트'와 '모던'으로 변경돼 20만~25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으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 경보시스템 ▲후석 센터 3점식 시트벨트 등의 안전사양과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의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함으로써 5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쪽 설명이다.

또한 현대차는 '엑센트 2013'을 시판하면서 ▲브론즈 ▲그린 애플 ▲소닉 실버의 신규 컬러를 추가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현대차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젤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센트 디젤 모델을 기존 3개에서 7개 트림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디젤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6.5km/ℓ, 수동변속기 19.2km/ℓ의 높은 연비를 갖춰 연료절감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연비와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으로 고객들에게 차급을 뛰어넘는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엑센트 2013'의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04만원(MT) ▲스마트 1189만원(MT) ▲모던 1400만원(AT) ▲프리미엄 1550만원(AT) 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0만원(AT) ▲프리미엄 1603만원(AT) ▲블루세이버 1610만원(AT) 등이다.

또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4만원(MT) ▲스마트 1469만원(MT) ▲모던 1540만원(MT) ▲프리미엄 1820만원(AT)이다(4도어 기준).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