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서비스업 경기 호조소식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정책 유지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2030선에서 상승세를 확대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이 축소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축소된 점과 자동차주들이 내리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4.40원 내린 1082.6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13포인트 오른 2020.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하락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해외수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40포인트 오른 544.3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파라다이스, CJ E&M 등이 내렸다.
또 빅텍, 스페코 등 방산주들이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며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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