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2000선 초반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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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2000선 초반에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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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2000선 초반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 소식 등으로 다우지수가 나흘째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점과 이번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리결정 등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지정학적 리스크에 20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 물량을 확대하며 낙폭을 좁혔다.
 
원달러 환율은 4.50원 오른 1094.80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66포인트 내린 2003.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66포인트 내린 540.4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또한 씨티씨바이오가 인체의약품 사업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 가까이 상승했고 와이디온라인이 자체 개발 웹게임이 해외진출 체결을 했다는 소식으로 6.1%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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