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200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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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200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3.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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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내리며 199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닷새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는 등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엔화의 추가 약세와 북한의 도발 우려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2000선 아래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095.20원으로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01포인트 내린 1993.3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대유신소재가 기아차의 알루미늄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8.1% 올랐고 현대엘리베이터가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으로 13%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44포인트 오른 543.8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CJ E&M, 동서 등이 내렸다.

또한 AP시스템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유출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14.3% 치솟았고 바이오랜드가 중국 진출이 본격화돼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7.0%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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