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만우절 '대박' 거짓말 행렬
가수 강원래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 사실 걸을 수 있는데 클론 활동을 하기 싫어서 일부러 13년 째 앉아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게 사실이었으면 좋겠어요"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이것이야말로 슬픈 거짓말이다"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가수 박정민 씨 또한 스타들의 만우절 행사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오늘 여러분께 고백 하나 하려 합니다. 계속 숨기고 싶었지만 저 실은 숨겨둔 아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둘. 많은 분들께 실망끼쳐 드르게 돼 죄송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가장의 모습으로 사죄하겠습니다. 얘들아 사랑한다"라는 다소 팬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박정민 씨는 이어 자신의 강아지인 깡깡이와 대걸이의 사진을 올리며 앞의 고백이 자신의 애완견들의 이야기임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박정민씨도 정말 귀엽네요" "에이, 깜짝 놀랐잖아요" "싱거웠지만 진짠줄 알고 식겁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나칠 정도로 자극적인 거짓말이 아니라면 무거울 수 있는 한주의 시작을 만우절을 이용 해 보다 즐겁게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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