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강보합세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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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강보합세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5.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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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완화정책 발표 소식으로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이 형성 되며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종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은 엔저 우려감과 함께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 등 중국 경기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엔화 환율이 4년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102엔을 돌파하는 등 엔저 우려감이 가중됐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장중 매수세로 전환하며 소폭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5.65원 오른 1111.7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95포인트 오른 1948.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엔씨소프트가 1분기 실적 호조소식으로 3.3% 올랐고, 또 강원랜드가 2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시작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98포인트 내린 565.7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또한 이-글벳과 제일바이오 등 백신 관련주들이 중국의 조류독감(AI)사망자 추가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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