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19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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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198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5.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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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98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혼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하며 상승 출발했다.

일본의 올해 1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국내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코스피는 엔저가 주춤하자 일본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엔화 변동에 민감한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 모두가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1.90원 오른 1116.4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5.55포인트 오른 1986.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상승했고 기아차,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현대상선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영구채를 자본으로 인정한다는 소식에 8.7% 올랐고 NHN은 외국인의 매수세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 기대감으로 7.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41포인트 오른 566.06포인트를 기록하며 오름세로 장을 끝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올랐고 동서, SK브로드밴드, 파트론 등이 내렸다.

또 대한뉴팜, 웰크론 등 진드기 관련주들이 국내에서 첫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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