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3명 추가돼 국내 사망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3명이 늘었다고 5일 전했다.
추가 사망자 3명 중에서 2명은 경남과 제주에서 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 중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확진자는 지난 3일 사망한 제주 의심환자(79·여)와지난달 30일 사망한 경남의 의심환자(여69)이다. 이2명은 모두 사망 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가 접수한 SFTS 감염 의심신고 191건 중 93%인 178건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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