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이 자신이 가진 과거의 상처에 대해 위로하는 태공실(공효진)의 귓가에 예상치 못한 폭언을 속삭이고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 반전 마력을 내뿜었다.
주중원 곁에 있던 차희주의 혼령을 목격했던 태공실은 주중원을 돕기 위해 분수귀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태공실은 주중원이 죽은 여자 때문에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아마 그 분은 당신 옆에서, 다 잊어라, 산 사람은 살아야 된다 그랬을 거에요. 당신 탓이 아니에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주중원은 "니가 보인다는 그 거, 부를 수도 있어? 부를 수 있으면 불러 봐. 할 얘기가 있어"라고 말했다. 주중원은 태공실의 귓가에 다가가 은밀하게 "나쁜년"이라는 폭언을 내뱉은 후 아무일 없었다는 듯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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