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이 류현진 선수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류현진 선수는 9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했다.
그는 평균자책점을 3.15에서 2.99로 끌어내리는 활약을 펼쳤다.
미국 스포츠 케이블채널 ESPN은 "11승 3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7할8푼6리로 역대 다저스 신인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AP통신은 "류현진은 탈삼진 7개에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았다. 이는 역대 다저스 신인 투수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즈'는 "류현진이 A.J 엘리스와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비록 1실점하기는 했지만 비자책점이었다. 단 한 명의 타자도 볼넷으로 1루에 내보내지 않은 강력한 피칭이었다"고 칭찬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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