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내가 수지보다 더 괜찮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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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내가 수지보다 더 괜찮다고 생각해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3.08.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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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결혼 전에 8Kg 뺄 걸"... 둘의 드립에 '해피투게더3' 웃음바다

▲ 개그맨 안영미·정경미가 2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 데일리중앙
지난 2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대표 개그맨 4인방  안영미·정경미·박지선·김영희씨가 나와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최근 '1초 수지' 별명을 얻은 안영미씨가 가수 수지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안영미씨는 "솔직히 수지보다 내가 더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미씨는 "안영미는 진짜로 이렇게 생각한다. 수지뿐만 아니라 공효진, 신민아보다 자기가 훨씬 예쁘다고 주장한다"고 폭로했다.

안영미씨 발언에 당황한 MC 유재석씨는 "그럼 어디가 수지보다 나으신지 본인 입으로 말해봐라"라고 질문을 했고, 이에 안영미씨는 당황하지 않고 또박또박 자신이 '수지보다 나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안영미씨는 "우리 어머니는 저의 19금 개그를 즐기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신동엽 선배와 함께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어머니가 보러 오신 적 있다. 다른 어머니들은 딸이 19금 개그를 하며 민망해하시는데 우리 엄마는 박수까지 치며 나를 환호해줬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정경미씨도 "작년에 안영미랑 같이 공연한 적 있다. 그때도 안영미가 수위조절 못하고 야한 농담을 계속하는데도 영미 어머님은 멀리서 이를 하얗게 내놓으시고 웃고 계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윤형빈씨와 결혼한 지 6개월 차 되는 정경미씨는 결혼생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윤형빈이랑 싸워 2주 동안 서로 말을 안 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방송하는 딱 1시간 동안 사이좋은 척 방송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려한 입담으로 해투식구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큰 웃음을 준 안영미씨와 정경미씨는 최근 코믹컬 <드립걸즈>를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 외에도 강유미·김경아·이국주·박나래·장도연·서은미씨까지 최강의 개그맨 군단이 모여 준비중인 코믹컬 <드립걸즈>(제작_CJ E&M㈜, ㈜YK엔터테인먼트)는 9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공연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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