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씨가 촬영 도중 근육 파열 부상을 입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주상욱 씨는 1일 "촬영 도중에 종아리 근육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견례 자리에서 양동근한테 막 맞는 장면이 있었다. 워낙 맞는 장면도 많았고 한 번도 부상을 당한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아마 종아리에 잘못 맞은 것 같았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서 한 달 반 정도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뛰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다. 걷고 이 정도까지 밖에 못했고 그 상태로 나머지를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양동근이 날 잘못 때려서 그렇게 된 건지 근육이 갑자기 그렇게 된 건진 모르겠는데 그때부터 양동근이 형, 괜챃으세요 계속 미안해하더라. 정말 착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가 출연하는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복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