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모유로 만든 비누가 미백 효과를 홍보하며 유행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모유 비누에는 모유의 영양 성분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B형 간염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무서운 경고를 전하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31일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모유 비누를 검색하면 3000건이 넘는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비싼 것은 약 1만 위안(약 170만원)이나 해 경악케했다.
의사들은 또 만약 모유 제공자가 건강하지 않으면 모유 비누를 통해 오히려 B형간염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같은 질병이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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