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추경안 여야 합의에 크게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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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추경안 여야 합의에 크게 반색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9.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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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7일 추경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한 데 대해 "다소 늦었지만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크게 반겼다.

윤상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민생을 위하고 경제를 살리는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쟁의 대상이 되어선 절대 안 된다. 이제 민생 안정, 경제 살리기를 위해 국회는 초당적인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도 "여야 간의 추경예산안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처리가 서민 마음을 녹여주는 정기국회 첫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한나라당에서는 민주당의 증액 요청에 합의했다"며 "민주당이 제안한 내용들은 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자 했었던 것이나, 가스 및 전기요금 안정을 비롯한 물가의 시급한 안정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조금 앞당기기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예산의 합의는 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지고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정기국회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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