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병원 노동조건 개선과 의료공공성 강화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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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병원 노동조건 개선과 의료공공성 강화 토론회 열려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4.01.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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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병원 노동조건 개선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1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서울시의회 한명희 의원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보건의료노조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공공병원 직원의 의료공공성 인식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정책 제언이 예정돼 있다.

2013년 10~11월 실시된 실태조사는 △직장생활(만족도, 인력, 업무량, 이직) △임금 및 노동시간(근로시간, 휴게시간, 휴일휴가, 근무표) △모성보호(생리, 육아휴직, 건강) △노동과정(감정노동, 폭언폭행 및 성희롱, 수면실태) △고용(비정규직) △의료공공성(소속감, 공공성, 기관 역할수행) 인식 6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실태조사 분석 결과 서울시 공공병원에서 △여성 노동자의 육아휴직 및 생리휴가 사용률이 현저히 저조했으며 △위탁운영기관이 노동조건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전반적으로 의료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노사정이 자리를 함께하는 토론회를 통해 노동조건 개선과 공공성 강화에 대한 방안을 도출하려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공공병원과 보건의료노조 산하 공공병원 직원의 의료공
공성 인식에 대한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노동조건 개선과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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