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급증으로 설 연휴, 개학시즌 최대 고비...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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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급증으로 설 연휴, 개학시즌 최대 고비...조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1.2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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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감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질 상황이다?

설 연휴와 개학을 앞두고 2009년 신종플루 대 유행을 일으켰던 A형 H1N1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이 비상에 걸린 상태 

외래환자 1천 명당 의심환자 수 12.1을 넘기면 독감 ‘유행’이라고 규정한다

현재 그 수치는 두 배를 뛰어넘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 가운데 H1N1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다
 
H1N1 독감은 다른 독감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패혈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현재 백신이 개발돼 1,700명이 접종을 했지만 백신을 맞아도 2~30% 확률로 독감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노약자를 비롯해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독감에 걸릴 경우 위급한 상황이 올 수 있다
 
감기 증상이 오면 바로 병·의원을 방문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4~6주 동안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 돼 50~6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개학과 설 연휴가 겹친 이번 주가 독감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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