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국언론서 극찬... "후배들에게 자애로운 여왕"
상태바
김연아, 미국언론서 극찬... "후배들에게 자애로운 여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1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언론이 김연아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성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7일(한국시각) "피겨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팀 동료인 후배들을 위해 바람잡이(Hype man)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자애로운 여왕이다"라는 내용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USA투데이는 김연아가 후배들을 위해 소치로 오는 비행기에서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후배 김해진 박소연과 함께 비즈니스석을 타고 온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그녀의 남다른 후배 사랑도 전했다.

김연아 선수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행복하다. 그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우승하기 전부터도 한국의 슈퍼스타였다. 공백기 동안 잠시 꺼졌던 렌즈가 소냐 헤니(노르웨이)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첫 번째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그에게 향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연아는 자신의 올림픽 유산이 될 2연패보다 한국의 피겨스케이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