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NN이 꼽은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곤지암 정신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상에서 대한민국 3대 흉가 목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3대 흉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곤지암 정신병원, 제천 늘봄가든, 영덕 흉가는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채널A 교양프로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는 제천 늘봄가든의 진실을 집중 조명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해 알 수 없는 괴소문이 퍼져나갔으며 이는 10년전에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늘봄가든에서는 의문의 여인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오싹함을 자아내고 있다. 회사원들이 단체로 회식하러 갔다 여종업원에게 주문을 했다
음식이 나오지 않아 주인에 항의했더니 "우리 가게에 여종업원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영덕흉가는 6.25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학도병들이 매장된 곳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는 귀신이 많이 나타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한국 3대 흉가 가운데 곤지암 정신병원은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외에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이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선정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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