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는 24일 오후 6시께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미결수를 호송했다가 돌아온 뒤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권총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한 소식을 알렸다.

당시 호송을 담당한 직원 6명 가운데 1명이 권총 1점을 휴대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총에는 실탄이 장전돼 있으나 몇발인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교도소 쪽은 미결수와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권총 분실 사실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뒤 총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소년교도소 관계자는 "권총이 미결수인 수용자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며 "이른 시일 안에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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