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2인자 자리에 오른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관련해 일각에서 감금설과 신변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룡해는 지난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가장 많이 수행한 인물로 최근 한 달 넘게 주요 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군 전체의 조직과 선전사업을 총괄하는 최룡해가 조선노동당 사상일꾼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외다.
채널A 보도에 의하면 최룡해는 지난달 20일 김정은의 군 야간훈련 참관을 수행한 이후 총 15번의 현지 시찰 보도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터뷰에서 "북한이 대대적으로 준비한 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만큼 최근 최룡해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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