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씨가 여행을 하다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김효정(20)씨는 대한항공의 도움을 받아 6일 한국에 돌아왔다.
대한항공은 "김씨가 지난 5일 체코 프라하를 떠나 이날 낮 12시30분 인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가 안전하게 귀국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좌석 6석을 이용해 침대좌석을 만든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의사 2명이 함께 탑승해야 해 항공료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김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항공권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대한항공에 의하면 그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김씨는 지난달 3일 체코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