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 후 "밭에 유채 심어... 올해 본격적 농사 짓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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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결혼 후 "밭에 유채 심어... 올해 본격적 농사 짓고 싶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03.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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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 씨
ⓒ 데일리중앙
가수 이효리 씨의 신혼집 화보가 깜짝 공개됐다

그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의 커버 모델이 됐다.

이효리 씨 신혼집이 있는 제주에 이효리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이효리 씨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과 아름다운 집에서의 신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가지라도 하면,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그는 이어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는 새로운 계획을 드러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살고 있는 제주 집은 두 사람의 취향을 반영해 아늑하고 아름다웠으며,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집으로 알려졌다 이 집에서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주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힐 정도로 제주와 집에 대한 애틋한 맘이 깊었다.
그는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오빠(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다.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인 것 같다. 제주에 내려온 후에는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고 행복한 일상을 고백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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