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옥의 티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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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옥의 티는 무엇?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3.2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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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1년 아름다운 화장실로 뽑혔던 코레일 소속 신경주역이 새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화장실로 화제가된 신경주역 화장실 내부 모습, 전통방식의 문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었다. 

하지만 이 화장실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주역 화장실은 천년고도 경주와 어울릴 수 있는 전통한옥의 천장과 창호문을 이용해 꾸몄다

고객편의시설은 유아용 변기, 기저귀 교환대(남ㆍ여 화장실), 수유실, 내부휴게 공간(퇴청마루), 파우더룸 등을 갖췄고 다목적(장애인)화장실은 등받이와 비데, 샤워기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장애인 관련 매체는 지난 2011년 8월 신경주역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 장애인전용화장실의 미닫이문 등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경주역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측에는 각각 남녀로 구분된 장애인화장실이 1개씩 설치돼 있었고
출입문은 모두 미닫이였다고
 
중증 장애인들이 이를사용하기 불편했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

이후 신경주역이 화장실 불편사항 개선을 시도했다

미닫이 문을 자동터치식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우측 장애인화장실에만 설치돼 있었다고

내부를 보면 등받이가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들 사용하기 불편한 구조라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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