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도로 민주당 된 김한길 안철수, 배신과 거짓말 잔치 대국민 사기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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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도로 민주당 된 김한길 안철수, 배신과 거짓말 잔치 대국민 사기극" 규탄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4.03.2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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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 의원.
ⓒ 데일리중앙 김용숙
[데일리중앙=김용숙 기자] 정병국 의원은 27일 "도로 민주당 된 김한길 안철수, 배신과 거짓말 잔치 대국민 사기극 규탄" 성명서를 냈다.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정병국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중앙당 창당대회에 앞서 전국 시·도 당을 순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공약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는 근거 없는 거짓말 공세를 이어왔다." 며, "이는 전형적인 구태 정치의 표본이자 창당의 목적이 새정치 추구가 아닌 지방선거를 위한 야합임을 스스로 반증하는 행위" 라고 비판했다.

정병국 의원은 "실제로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은 지지율 60%를 넘어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면서, "새누리당 역시 중앙공약 관련 200여 건의 법안 중 약 40% 가까이를 이미 통과시켜 역대정권들의 기록을 상회했다." 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역대 정부의 핵심 공약 이행률을 살펴보아도 김대중 정부는 18.2%, 노무현 정부는 약 8%인데 반해, 이제 집권 1년이 지난 박근혜 정부의 공약 완전이행률은 27%에 달하고 있다." 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러한 박근혜 정부를 향해 공약불이행 공세를 한다는 것 자체가 후안무치(厚顔無恥)의 극치" 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 본 의원(정병국 의원) 을 위원장으로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2013년 7월 17일 1차 회의 개최 이래 총 10여 차례에 달하는 정부 합동회의 및 당 지도부 회의 등을 진행하면서 전국 16개 시·도 106개 공약 167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작성해 정부와 공유했다. 또 즉각적인 사업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현재 167개 사업 중 60%에 달하는 100여개의 사업이 예산 반영, 예타 추진, 관계법안 발의 등으로 성공적인 추진 중에 있다." 고 설명했다.

정병국 의원은 "지역공약 실천 대표 성과로는 1250만 경기도민의 숙원사업인 GTX 사업과 남부권 3개철도 개설 사업이 본격화 됐다." 면서 "2014년 예산만 4천1백억 원이 투입된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조성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추진 중" 이라고 했다.

정병국 의원은 한편 "제주 4.3 추념일 지정 역시 제주지역 대선 제1공약으로 추진된 사항이었다. 광주의 숙원사업이었던 자동차 100만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역시 원안대로 반영됐다. 이렇듯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공약실천을 향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홀로 모르쇠로 일관하며 거짓공세에만 혈안이 된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국민 사기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더욱 치열해 질 것" 이라며 "이제 국민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누가 약속과 신뢰의 진짜 새정치를 구현하는 정당인지, 그리고 누가 말로만 새정치를 외치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거짓 호도에만 혈안이 된 정당인지를 판단해 심판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부터라도 국민과의 약속을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고 함께 머리를 맞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구현하는 일에 동참해 달라." 고 촉구했다.

정병국 의원은 특히 "'새정치' 라는 말로 위장하다 권력욕의 화신이 되어버린 안철수 공동 대표에게 전한다." 면서 "도로 민주당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기만을 기다리면서 반사이익을 보려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이에 동승하는 것은 '새정치' 라는 말을 썼던 사람으로서 반성해야 할 일이다. 이는 국민이 보내준 새정치에 대한 열망을 능멸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정병국 의원은 "안철수 대표는 이제라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멈추고 선거를 넘어, 정당을 넘어, 정권을 넘어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면서 "김한길 공동 대표는 더 이상 정치 초년생 안철수 대표를 악용하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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