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선내 수색작업에 나선 민간잠수사 이광옥 씨가 결국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씨는 6일 오전 세월호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뒤 5분만에 통신이 중단된 후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발견된 이후 곧바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지다
하지만 그는 7시 36분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아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기고 있다.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은 "뇌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기뇌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피 검사에서 칼륨 수치가 높았다"며 "기뇌증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하고 압력 차이가 발생하는 다이빙과도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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