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76명 여학생 납치 소식... 공포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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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276명 여학생 납치 소식... 공포감 확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5.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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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2백 명이 넘는 여학생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근처 지역에서 추가 피랍이 일어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추가 피랍은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와라베에서 일어났다
 
최소 8명의 12~15세 소녀가 괴한들에게 끌려가 주변 지역으로 피랍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해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하람은 자신들이 소행임을 주장하며 납치한 학생들을 인신매매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 무장단체 지도자는 "내가 여학생들을 납치했다. 알라신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다"라며 자신들이 지난달 276명의 여학생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정부 당국은 아직까지 납치범들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피랍된 여학생들이 카메룬 등 이웃국가로 헐값에 인신매매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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