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트위터 논란에 시끌시끌... "인종차별 의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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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투트위터 논란에 시끌시끌... "인종차별 의도 아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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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투 씨가 트위터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호르헤 칸투(32)는 5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등학교 단체사진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리트윗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사진은 포르투갈어로 '도전(Desafio)'이라는 제목이 달려있다
 
해당사진은 사진 내 모든 사람 얼굴에 한 동양인 남성 얼굴을 합성해 놓은 것이었다.

사진 아래에는 역시 포르투갈어로 누가 누군지 맞춰보라는 질문이 적혀있어 의혹을 자아냈다
사진 내용은 동양인 특유 얼굴형을 이용한 일종의 유머로 밝혀졌지만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민감한 사항을 담고있어 일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칸투는 논란이 일자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칸투 씨는 트위터에 한 국내 팬에게 "절대 그런 의도로 게시물을 올린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해당 팬은 "빠른 피드백을 줘서 고맙다. 잠실에서 만나자"고 칸투 대응에 답했다.

칸투 씨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해왔으며 멕시코 계열의 미국인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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