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비호세력 과연 누구인가? 갈수록 짙어지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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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비호세력 과연 누구인가? 갈수록 짙어지는 의혹?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6.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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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누군가 그에게 수사정보를 흘리고 있다는 비호세력 논란이 일고 있어 의혹을 주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유병언 비호세력의 존재가 드러나고 있다 유병언의 도주도 검찰의 수사 상황을 알게 된 때문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알렸다.

검찰은 구원파 외 사회 각계각층에 존재하는 유병언 전 회장 비호세력이 핵심 증인을 빼돌리거나 조사 상황을 노출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유병언 전 회장 등에 대한 수사상황이 유병언 전 회장과 측근들에게 유출된 사실을 파악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수사기관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1일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3명을 전주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알렸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직 순천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순천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 중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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