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민여러분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투표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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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민여러분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투표참여 독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6.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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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한민국을 지켜달라"... 새정치연합 "대한민국을 바꿔달라"

6.4지방선거가 4일 전국 1만3600여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을 지켜달라"며 투표 참여를 권유했고, 새정치연합은 "대한민국을 바꿔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장으로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쌓인 적폐를 털어내고 새롭게 태어나야 하며, 국가를 대개조해서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2시간도 남지 않았다. 이 짧은 시간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개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여러분, 가만히 계시면 안 된다. 안전한 대한민국,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힘, 우리 사회의 뒤틀린 정의를 바로세우고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은 투표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여러분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잠정)은 49.1%다. 전국에서 2029만5575명(사전+거소투표 485만4714명 포함)이 투표를 마쳤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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