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5시 투표율 52.2%... 2157만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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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5시 투표율 52.2%... 2157만명 투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6.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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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50%대 중후반 예상... 여야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호소

▲ 4일 전국 1만36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전국 1만36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6.4지방선거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전국에서 2157만명(사전+거소 투표자 485만6194명 포함)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오후 5시 현재 52.2%의 투표율을 기록해 지난 2010년 제5회 동시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의 투표율(49.3%)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애초 기대했던 투표율 60%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여야는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유투표장으로 나가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5시(10분 전 집계) 현재 2157만1827명이 투표에 참여해 52.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수는 4129만만6228명이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전남이 전국 최고로 62.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몽준-박원순 후보가 정면 대결하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 450만6109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53.4%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남경필-김진표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경기도 48.5%, 유정복-송영길 후보가 맞붙고 있는 인천시 49.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무소속 후보의 돌풍이 예상되는 부산시 50.8%, 광주시 52.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가장 낮은 47.7%의 투표율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제주 59.2% ▷대전 49.9% ▷세종 59.7% ▷울산 50.8% ▷강원 59.0% ▷충북 54.8% ▷충남 52.0% ▷전북 55.9% ▷경북 56.1% ▷경남 54.5%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초박빙 승부처가 유례없이 많아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세월호 참사에 따른 4050 학부모 세대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후보 간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 광역단체장만 7~8곳에 이르고 있다.

전국 1만36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6시 전에 투표장에 도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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