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성원에 감사 인사... 권영진 후보에겐 당선 축하 인사
6.4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패한 김부겸 새정치연합 후보가 선거기간 보내준 대구시민들의 성원에 "행복했다"며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김 후보는 5일 낙선사례를 통해 "대구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그 정성 가슴에 깊이 담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거듭 대구시민과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시장에 당선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에게는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김 후보는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좋은 시장이 되어 대구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요구에 잘 응답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4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개표 결과 권영진 후보가 55.95%(58만1175표)를 얻어 40.33%(41만8891표)의 김부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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