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방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가 열렸다.
전반기 회의조로 열린 이 자리에서 22사단 GOP 총기난사사건 이후 떨어진 군 신뢰도에 대한 언급이 적지않게 나와 주목을 끌었다고.
이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국민들이 군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보고있다"며 "우리 모두 군의 실상을 냉철히 돌아보고 특단의 쇄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향후 국방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기본이 튼튼한 국방'과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을 제시하고 국방운영 4대 중점도 함께 언급했다.
국방운영 4대 중점은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 동맹 발전 및 대외 국방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방위역량강화, 행복한 선진 국방환경 조성 등이다.
한편 이날 회외에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북한의 도발적 행위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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