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안철수 만남에도 세월호특별법 협상 힘든 이유는?
상태바
김무성 안철수 만남에도 세월호특별법 협상 힘든 이유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1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특별법의 처리를 위해 여야가 당 대표 회동까지 하며 논의에 나섰다

이들은 결국 이견 차를 확인하고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합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세월호 특별법의 처리시한이었던 16일이 다 되도록 여야가 핵심 쟁점인 수사권 부여, 조사위원회의 인적 구성 등을 놓고 이견차가 지속됐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대표가 김무성 신임 새누리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양당 지도부 회동을 전격적으로 제안했던 것.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홍일표 세월호 특별법 테스크포스(TF) 여당 간사와 안철수 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전해철 세월호 특별법 TF 야당 간사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논의를 했다
 
하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홍 의원은 회담 직후 "양당 대표 네 분은 간사들 보고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협의사항을 충분히 논의했다 양당 대표는 최대한 빠른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를 위해 조속히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세월호 특별법을 매듭짓지 못함에 따라,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7월 임시국회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